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10주년 기념 동아시아 포럼 견학
25-11-13 14:40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13 14:40 조회1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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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애인식개선주간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다양성위원회와 공익법률센터, 장애인권동아리 위디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다양성위원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력으로 11월 12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10주년 기념 포럼인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 견학을 9기 학생 인턴십 체험활동으로 진행하였다. 포럼이 열린 장소는 충정로 구세군빌딩에 있는 모두예술극장이다.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정로역에서 건물 안까지 경사로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포럼은 하루 종일 개최되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2시 이후 열리는 오후 세션을 견학했다. 홍콩의 포용예술 축제에 대한 소개, 중국의 장애 예술 진흥을 위한 단체들과 축제 소개, 그리고 한국장애인무용협회의 김용우 회장이 장애인 예술 축제의 현황과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홍콩 사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소개하였고, 장애 예술 전문가를 육성하는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했다. 중국의 사례는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축제의 예술 감독과 현대무용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발표자가 <Body On & On>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면서 2019년부터 루미너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였다. 중국 최초의 포용적 예술 축제인 루미너스 페스티벌은 장애뿐 아니라 노화, 젠더, 기후변화 등 주제도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장애인무용협회 김용우 회장은 한국 장애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서 <A+Festival>을 소개하였고, 몇 가지 장애 예술 축제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2020년부터 ‘경계 없는 모두의 춤, 경계 넘는 생태의 춤’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라라미댄스페스티벌>도 소개하였다. 세 발표를 들으며 장애 예술의 지평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으며, 더욱 심화되고 다양화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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