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다양성 최고책임자 지나 애버크롬비-윈스탠리《30여 년 전 미국 국무부의 신입 직원 오리엔테이션. 젊은 흑인 여성이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당시만 해도 여성의 복장 규정이 ‘치마 혹은 드레스’로 돼 있던 시절이…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인되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인권위는 8일 송두환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바 있는 차별금지법(평등법) 공청…
...외국인 주민수가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시는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여기에 지난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등록외국인과 외국 국적동포 국내 거소 신…
캠퍼스 안은 물론이고 근처에도 채식 식당이 없다 보니 요새는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서 학교에서 밥 먹어요.성신여대 학생 손지우씨는 고기를 먹지 않는 '비건'(채식주의자)이다. 그는 2년 전부터 학교에서 사라진 채식 메뉴로 오랫동안 식사…
스웨덴의 웁살라대학교를 다닐 때 일이다. 국제경제 수업시간이었다. 유엔에 근무하며 인도에 파견을 다녀온 졸업생이 안드라프라데시 지역의 농민 자살 추이에 대한 발표를 했다. 과거 해당 지역에 국제자본이 들어가 쌀농사를 면화로 바꾸는 가…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서울 영등포구의 다문화 축제 기구인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FF)측은 '문화 다양성 국제 초단편 연화제'를 신설해 25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영화제에서는 이탈리아 이사벨라…
최근 처음으로 원작자가 되는 경험을 했다. 나의 첫 장편소설인 <지브이(GV) 빌런 고태경>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다. 은 데뷔작을 말아먹은 30대 청년 감독 조혜나와 만년 감독 지망생인 50대 중년 고태경의 이야기다…
3월8일은 110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주제로 편견이 없는 세상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편견을 깨자(#Break The Bias)'를 발표했다.모두가 체감하는 양성평등을 실현…
<앵커>별생각 없이 아니면 좋은 뜻에서 남에게 건넨 한 마디가 듣는 사람한테는 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 안 하니까 좀 아파 보인다'라든지 '남자가 왜 이렇게 운전을 못 하냐' 무심코 한 말일 수 있지만 이게 듣는 사…
올해 아카데미의 선택은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다’였다. 애플TV+ 영화 ‘코다’는 작품상‧각색상‧남우조연상을 모두 휩쓸었다. 여성들의 활약도 빛났다. 작품상, 감독상은 모두 여성에게 돌아갔다.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정부가 올해 여성 과학기술인 관련 정책에 작년보다 18%가량 늘어난 2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국가 과학기술 분야 인재 확보에 힘을 쏟는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여성 과학기술인 …
흔히 우리는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자주 언급한다. 예를 들어 동양인은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서양인은 대상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알려져 왔다. 또 다른 예로 동양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남들과 마…
"선수 2명 중 1명은 여성…여성 비율 역대 최고"(중국 현지 매체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통계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특히 중국 언론은 '여성 선수 비율이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높다'며 이번 …
윌리엄스 교수가 지난해 연말 출간한 'Bias Interrupted'도 지금 미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서구권보다 인종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한국 사회에서 이런 책이 번역·출간된다고 한들 잘…
방역 최전선서 국가 리더십 공백 메운 ‘지역 수장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역대 두번째 ‘흑인 시장’ 기록, ‘변화하는 미국 상징’ 자리매김-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시장: 통독 시대 최초 여성시장 기록, 이민자 많은 노이쾰른 …